<사진은 박창명 병무청장(왼쪽 다섯번째)과 강남 베스트성모안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2016.11.23 >
병무청이 질병을 치유하고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을 돕기 위해 나선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 참여 병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창명 병무청장이 23일 강남베스트성모안과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한 것.
더불어 밝은명안과, 광주 서구 밝은광주안과와 충북 청주 삼성안과, 경남 창원 파티마안과, 제주도 김기수 수안과, 제주도 명가한의원, 경기도 의정부 서울신세계안과 등에도 해당 지방병무청장이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감사패를 받는 8개 의료기관은 병무청과 ‘병역 자진이행자 무료치료 협약’을 맺은 뒤 실제 희망자에게 시력교정수술이나 체중조절을 지원한 곳들이다.
현재 무료치료 지원사업에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소속 5개 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20개 건강증진센터, 개인 안과 16개, 휘트니스에스 등 체중조절 기관 7개 등 모두 5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후원기관의 도움으로 올해 6월부터 실시한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에는 시력교정 희망자 20명, 체중조절 희망자 14명 등 34명의 청년이 참여해 현역입영의 꿈을 이루어 가고 있다.
박 병무청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질병을 치유하고 현역을 지원하는 청년들을 보면 기특하고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슈퍼 굳건이가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